2021「함께해유~착한운전!」범도민 프로젝트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6월 22일(화) 오후 2시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소재 입상사거리에서 ‘함께해유~착한운전!’ 대도민 홍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본부장 한상윤),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염기동)와 ‘양심 운전자 찾아라!’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업무협약(3. 23.)에 이어 도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협약기관들이 또 한번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았으며, 각 기관이 총 450만원의 예산을 출연하였다.
[농촌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일시·장소) 2021년 3월 23일(화) 10시 /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2층 대강당
▸(참여기관)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염기동)▵한국교통안전공단(본부장 한상윤)
▸(주요내용) ▵농촌 지역 교통사고 예방사업 및 시책 개발▵홍보물·교통안전물품 제작 ▵기관 간 연계·협력사업의 지속 발굴
이날 행사는 총 20여명이 참여하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두 25명의 양심 운전자를 찾아냈다. 양심 운전자로 선정된 이들은 내수읍 시민부터 화물차 운전자까지 다양했다.
이날 착한 운전자로 선정된 한 남성 운전자는 “당연히 지켜야 할 교통질서를 지켰는데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교통법규를 더 잘 지키도록 하겠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도민들의 관심과 법규준수율 제고를 위해 TV프로그램 벤치마킹
90년대 모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표 코너였던 ‘이경규가 간다’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도내 교통법규 위반이 잦은 장소를 선정하여 ▵정지선 지키기 ▵신호준수 ▵휴대폰 미사용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를 발견 시에 소정의 상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내용이다.
* 청주시에서 재배되는 지역 대표 브랜드 쌀 10kg
현재 주요 법규위반 사고 중 신호위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00.0%(3→6명, 3명↑)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및 예방 대책도 절실한 실정이다.
이런 충북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충북경찰청은 ‘함께해유~착한운전!’ 범도민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이번 행사도 도민들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계도를 겸한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실적 거양을 위한 단속보다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홍보 활동이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된 것이며, 하반기(9월)에도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행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