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기동취재부 기자] 경인지방병무청장(청장 장헌서)은 16일(수)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 시민과 복무기관장이 함께하는 첫 번째 칭찬릴레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은 올해 온(溫)&온(on) 칭찬릴레이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복무기관-시민-병무청이 함께 따뜻하게 계속해서 사회복무요원을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성실히 복무 하는 사례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언론보도 및 표창까지 추진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이 보다 더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함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에서 복무 중인 최태환 사회복무요원이다. 최씨는 지난 4월 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공로로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받게 되었다.
최씨의 선행사실은 같은 정류장에 있던 한 시민이 직접 복무기관을 찾아와 칭찬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어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표창 행사에는 최씨의 미담 사례를 최초 제보한 지역시민 전씨와 이를 듣고 병무청에 추천해 준 윤학수 복무기관장이 함께 참석해 최태환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최태환 사회복무요원은“그 상황이었으면 누구나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호 조치를 하였을 것인데 이렇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앞장 서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헌서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씨의 선행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복무 기관, 시민과 함께 찾아 표창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또한 “자체적으로 이러한 우수 복무사례들을 카드뉴스 및 언론보도를 통해 사회복무요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무요원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 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