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전국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음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3천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음성군도 2회 추경에 군비 3천500만원을 편성해 올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지난 2017년에 충청북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용천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8년에 평곡초등학교, 2019년에는 원남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지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통해 야외 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