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이종원 자치경찰부장(이하 부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와 관련하여 지난 1일 상당경찰서(10명)를 시작으로 청원서(9일, 8명), 충주서(14일, 19명), 괴산서(15일, 12명), 진천서(16일, 21명) 등 도내 경찰서를 순회하며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 유공 경찰관 현장 격려 및 설명회 병행

 경찰청(본청) 자치경찰추진단에서 자치경찰제를 직접 연구, 기획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한 이종원 부장은 자치경찰부(생안·여청·교통) 소속 업무 유공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가는 한편, ‘자치경찰의 이해’라는 주제로 자치경찰제의 개념과 도입배경,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차이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바뀌게 되는 점과 지방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 현재 충북의 추진현황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현장 경찰관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실제 출동 업무를 가장 많이 담당하는 지역경찰관들의 사무범위와 현장에서의 대응과 관련하여 우려하고 있는 부분들에 중점을 두어 설명하고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면서 계속 개선을 추진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하였다.

 

 금일 설명회에 참석한 박승현 진천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자치경찰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자치경찰제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지원, 지역 주민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종원 부장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음주에도 아직 방문하지 않은 경찰서(제천·보은 등)에 대해서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간담회와 더불어 업무 유공 직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지구대 방문 등 격려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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