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설명회 현장사진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청과 함께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지난 9일 도봉구청 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는 3월 30일에 발표한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도봉구 관내 포함된 7곳에 대한 설명회로 주민 70여명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국토교통부·도봉구청·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먼저, 국토교통부·LH에서 선도사업으로 포함된 후보지 주민들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개요, 토지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LH는 도시규제 완화,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즉시, 후보지별로 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사업추진 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4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토지등소유자 10% 동의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해 신속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가 발표되면서 선정된 해당 지역 주민들 대부분은 노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 기대감에 차 있다”며 “3080+ 주택공급방안은 주택공급과 함께 노후된 주거지에 부족한 상업·편의·문화시설 등 생활SOC를 설치해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성공적인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