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음성경찰서(서장 남정현)에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음성군약사회와 업무협약체결을 맺고 나누미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4월 1일 음성군 나누미약국 3개소 중 하나인 반약국에서 5종류의 응급의약품 250여개를 지원받았다.

▲ 나누미약국 지원으로 희망나눔꾸러미 제작

음성경찰서는 지원받은 의약품(파스, 연고, 대일밴드 등)에 생활용품(수건, 치약·칫솔, 가글액, 마스크 등)을 더해 희망나눔꾸러미로 제작하고, 각 지구대·파출소에 보관하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긴급한 상황에서 대피한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은 오갈 곳 없는 경우가 많아 경찰서에서는 임시숙소 혹은 쉼터에 연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 때 간단한 생활용품과 의약품들을 지원하여 잔상처를 치료하고, 임시숙소 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피해자들을 위해 응급의약품을 무상지원한 음성군약사회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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