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농업용 및 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 큰 호응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및 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처음 이용시 농업경영체등록증으로 농가등록을 하고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미생물 공급받을 20L통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1인당 1회 최대 40L까지 가능하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나타내어 화학비료, 농약 등의 사용감소로 경영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친환경농자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축산용 미생물은 축사 내 가축분뇨 악취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활용도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2020년 10월부터 공급하고 있는 광합성균은 황화수소, 암모니아 가스 등 유해물질 발생을 경감해 가축분뇨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한편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천700여 농가에 218톤의 미생물을 무상 공급했으며 올해는 농업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과 배양설비를 교체해 단일균 미생물로 양질의 균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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