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금번 국가표준 60주년을 맞아 그간에 한국산업표준을 적극 활용해 모범적으로 혁신성장을 이룬 KS인증 선도기업을 “대한민국 KS명가”로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세계표준의 날 행사 시, 정부 유공포상 수여와 함께, 기업별 성공스토리를 국민과 기업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언론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금번, 공개 모집절차 신청자격은 KS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하면서 표준과 인증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절차는 ‘KS명가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발표평가 후에 자격검증을 거쳐 선도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하며 1차 서류평가는 표준활용 노력, 경영성과·R&D투자 등을 심사하고 2차 발표평가는 품질경영혁신, 경영자 리더십, 인적자원관리 등을 추가해 평가한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 건설 등 업종군으로 구분해 구성·운영하며 업종별 기업의 규모를 감안해 KS명가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 희망기업은 국가기술표준원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4월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으로 KS제도가 도입된 이래, KS인증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눈부신 주역으로 발전해 왔으며 금번 KS명가는 대표 KS인증기업으로 엄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KS제도는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디지털전환, 친환경·저탄소 경제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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