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보스 피싱예방 앱(APP)을 활용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과 KT충남/충북 광역본부(본부장 이현석)은 2월 24일 오후 2시 30분에 충북경찰청사에서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도내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가 해마다 증가 추세로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예방 앱 ‘폴보스 피싱예방’을 대외적 홍보를 위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에 분석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지난해 1,058건이 발생하고 피해액은 237억 원이 넘게 발생했다. 2019년 대비 발생건수(976건)가 8.4% 증가했고, 피해액(127.6억 원)은 86% 증가했다.
이에 따라 KT충남/충북 광역본부에 소속된 충북 지역의 대리점(110여 개소)을 통해 신규 휴대폰 개설자 및 방문객에게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예방 앱 ‘폴보스 피싱예방’을 설치하고 이를 홍보·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임용환 청장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범죄로부터 심각한 피해와 위협을 받고 있어 검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KT충남/충북 광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예방적 치안활동으로 가장 안전한 충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석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요즘, 충북의 치안을 담당한 충북경찰과 상호협력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