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정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통상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부 연구개발 부처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 부처합동 설명회는 작년까지 권역별로 현장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TV·카카오TV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마지막 날인 1월 20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1년도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방향과 신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해양수산부는 연구개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82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기존 연구개발 사업 외에도 스마트 항만과 자율운항선박 물류처리 기술, 스마트 수산물 신선유통 기술, 비대면 불법어업 감시기술 등 ‘디지털 뉴딜 핵심사업’은 물론,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기술,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을 위한 해양 항바이러스 기술 개발 등 ‘그린뉴딜 사업’, 해양수산 기업들의 창업 유망 기술 사업화 지원 및 핵심 기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 등 총 1,33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7건에 대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시청하고 싶은 사람은 설명회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보면 된다.

또한, 발표자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내려 받을 수 있고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관련 질의도 할 수 있다.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13.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이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기업들의 극복과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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