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28일, 정례브리핑)

[ipn뉴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375명(해외유입 4,5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6명으로 총 27,349명(81.9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5,5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2명(치명률 1.56%)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11.2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지자체 오신고(11.26. 0시 기준, 서울 –1, 양성 → 음성)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11.2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아시아(중국 외) : 네팔 1명(1명), 인도 1명(1명), 러시아 2명(2명), 인도네시아 1명(1명), 태국 2명, 파키스탄 1명(1명), 유럽 : 헝가리 1명, 노르웨이 1명(1명), 아메리카 : 미국 7명(3명), 브라질 1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1) 지자체 오신고(11.26. 0시 기준, 지역사회 –1)

2) 국내 미입국자 통계 제외(11.27. 0시 기준, 검역 –14, 필리핀 선원, 승선지 기준 유럽 -10, 아메리카 -4)로 누계 변경

【확진자 관리 현황*(1.3일 이후 누계)】

 

* 11월 27일 0시부터 11월 28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청으로 신고·접수된 자료 기준

** 위중증 :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11월 28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서울 어플소모임과 관련하여 11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17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지인 3명
 ** (추정감염경로) 지인 소모임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5명*이다.

 

* (감염위험요인) 지하에 위치하여 환기 불가능, 격렬한 신체운동 시 거리확보 어려움

 서울 중구 상조회사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 (구분) 동료 11명(지표환자 포함 +2), 가족 5명, 지인 1명
   ** (추정감염경로) 동료간 회식모임 → 가족 및 지인

 서울 중랑구 체육시설Ⅱ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 (구분) 이용자 14명(지표환자 포함, +3), 종사자 2명, 가족 2명(+2)

 서울 송파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구분) 이용자 8명(지표환자 포함, +3), 가족 5명(+2), 기타 1명

 서울 서초구 사우나Ⅱ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5명*이다.

 

* 역학조사 결과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별도의 감염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확인되어 집단 분리 및 관계 재분류

 경기 화성시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11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4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및 지인 4명, 학원생 4명, 동료 2명, 기타 1명
 ** (추정감염경로)  지인모임 → 학원/직장 → 가족/지인

 경기도 연천군 군부대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 (구분) 군인 71명(지표환자 포함)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과 관련하여 1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6명(지표환자 포함), 동료 5명
 ** (추정감염경로)  지인모임 → 직장

 강원 홍천군 공공근로와 관련하여 11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 (구분) 동료 11명(지표환자 포함), 기타 1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과 관련하여 11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11.14일, 11.15일 2가구에서 일가족 김장모임, 11.17일 지인과 김장모임, 일가족이 방문한 식당을 통한 전파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7명(지표환자 포함), 당구장 방문자 7명(+3), 가족 및 지인 7명(+1), 기타 1명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하여 11월 2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 (지역) 부산 64명, 울산 17명, 경남 5(+2)명, 대구 2명, 경북1명, 서울 1명, 제주1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 (구분) 직원 3명, 방문자 15(+1)*명, 지인 1명, 기타 5(+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소개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 주요 집단감염 사례(11.28일 0시 기준) 】

 

 위 사례들의 전파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 종사자가 의료기관 외부에서 감염된 것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사우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다른 다중이용시설 및 직장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 공주시 요양병원 관련 사례의 경우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전수검사가 실시된 기관이나, 한 종사자가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었지만 이후 지인모임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이로 인해 요양병원 내 종사자, 입원환자 등으로 추가 전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은 퇴근 후 또는 휴일에 사적인 대면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유흥업소 등과 같은 고위험시설 출입도 피하며, 실내 활동 또는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종사자 등 출입자에 대한 의심증상 감시를 강화하여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신속히 검사를 받도록 하며, 외부인 면회나 기관 내 불필요한 행사 및 모임 일체를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 서초구 소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11월 10일에 지표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 사우나 이용자 및 종사자 간 전파 발생,

- 사우나 이용자가 방문한 휘트니스에서 추가 전파 발생,

- 휘트니스 이용자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하였다.

【 서울 서초구 사우나 관련 전파관계도(11.25일 18시 기준) 】

 

 위 사례 외에도 목욕탕/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와 사업주들이 목욕장업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며, 특히 목욕을 하는 공간(목욕탕 속, 세신 공간 등)을 제외한 탈의실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및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및 부산/울산 장구강습 관련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은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비말이 발생하기 쉽고 적절한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가급적 실내체육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수도권 ‧비수도권 선제적 전수검사 중간 결과를 집계해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일제 검사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충남, 강원 소재 8개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 총 100명이 확인되었고, 추가적으로 주기 검사를 통해서는 서울 소재 1개 시설에서 확진자 1명이 확인되어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및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 비수도권 선제검사 추진 현황 (11.27일 기준) : 계획 대비 시설 기준 85.6%(5,759/6,727개소), 종사자·이용자 기준 88.4%(231,825/262,143명) 검사 완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 49만명 수능 수험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응시 기회를 잃는 학생 없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특별방역기간(11.19.~12.3., 관계기관합동) 동안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하였다.

* 11.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된 수험생은 21명으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 자가격리 중 수험생은 시·도 교육청이 확보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 중이고, 특히 최근 가족·지인 간 감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가정 내 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가족 내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험생은 수능 전날까지 다중이용시설, 학원·교습소 등의 이용은 자제하고 원격수업을 활용하면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감염 기회를 최소화 방안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실내 환기 및 소독 등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도 충실히 실천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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