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위치한 경인아라뱃길은 현재 이용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라뱃길은 자전거도로 및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특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인천서부경찰서 다목적기동순찰대 경위 류진학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도 엄청난 경제성장으로 인해 많은 나라들의 벤치마킹을 하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기대를 가지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많은 만큼 후진적 질서위반행위를 근절하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 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기초질서 지키기가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 아라뱃길은 곳곳에 쓰레기를 투기하기도 하고 술에 취해 음주소란 등 선진시민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면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따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민생치안을 평가 할 때 주민이 느끼는 안전도가 기준이 되는데 그 체감안전도는 강력범죄 발생빈도보다 소소한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의해 좌우된다. 기초질서는 공권력이 개입해 강제할만한 것들이 아닌 상식적인 것들이다.
지난해 창설된 인천 서부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 목적으로 아라뱃길을 계속해서 순찰하고 있으며, 112신고 시 신속한 출동을 하고 있는 등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앞서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초질서를 지키는 습관은 사회악을 근절시키는 근원이 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다목적기동순찰대 경위 류진학


유태균 기동취재부 기자jnpnes@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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