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위치한 경인아라뱃길은 현재 이용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라뱃길은 자전거도로 및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특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도 엄청난 경제성장으로 인해 많은 나라들의 벤치마킹을 하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기대를 가지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많은 만큼 후진적 질서위반행위를 근절하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 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기초질서 지키기가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 아라뱃길은 곳곳에 쓰레기를 투기하기도 하고 술에 취해 음주소란 등 선진시민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면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따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민생치안을 평가 할 때 주민이 느끼는 안전도가 기준이 되는데 그 체감안전도는 강력범죄 발생빈도보다 소소한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의해 좌우된다. 기초질서는 공권력이 개입해 강제할만한 것들이 아닌 상식적인 것들이다.
지난해 창설된 인천 서부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 목적으로 아라뱃길을 계속해서 순찰하고 있으며, 112신고 시 신속한 출동을 하고 있는 등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앞서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초질서를 지키는 습관은 사회악을 근절시키는 근원이 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다목적기동순찰대 경위 류진학
유태균 기동취재부 기자jnpnes@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