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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타트업 대축제 ‘컴업 2020’…저명인사 114명 한자리에19~21일 학술대회 연사·토론자로 참여…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개방형 혁신 등 논의
김승환 기동취재부 기자  |  shkim1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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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1  03: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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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기동취재부 기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0 학술대회’가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Meet The Future-Post Pandemic)’라는 대주제를 기치로 사회체계(Social System), 일(Work), 삶(Life)의 3대 주제별 총 12개 분야로 구체화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2020 조직위원회는 10일 ‘컴업2020’에 참여하는 연사와 투자자 등을 최종 확정·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된 스타트업 축제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컴업2020이 갖는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해외 주요 스타트업 행사가 ‘취소(스페인 MWC)’ 되거나 ‘규모가 축소’(핀란드 SLUSH, 독일 IFA)돼 개최되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는 2015년부터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등 개최도시를 아시아로 확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 취소했고 북유럽 위주의 연사 및 투자자 등으로 한정해 온라인을 통한 기업소개(IR) 및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축소해 운영중이다.

‘컴업2020’은 아시아를 넘어 슬러시(핀란드), 테크크런치(미국), 비바텍(프랑스), 웹서밋(포루투갈) 등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저명인사 114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지난해 ‘컴업2019’와 비교해 행사기간도 2일에서 3일로 확대됐고 초청 연사와 토론자도 62명에서 114명(83.9%↑)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해외에서 참여하는 연사와 토론자도 9명에서 36명(400%↑)으로 대폭 증가, 세계적 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 ‘컴업 2020’ 주요 연사.

19일 1일차엔 사회체계, 20일 2일차엔 근무환경, 3일차인 21일엔 삶의 방식이 논의된다.

먼저 컴업 1일차에는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컬리 김슬아 대표가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핵심 사업 영역인 물류의 전문가로서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케이(K)-방역 분야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고안한 인천 의료원의 김진용 과장이 연사 토론에 참여,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한 배경과 함께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근무환경(work)을 주제로 원격근무, 제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온큐(Q)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듀크대학교의 김정상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양자역학 컴퓨팅의 현재 그리고 이를 통해 변화될 미래’에 관해 발표한다.

이후 개방형 혁신에 대한 셰계 최고의 권위자인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의 개방형 혁신 및 원격근무 관련 저명 인사인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개리 볼(Gary A. Bolles) 교수의 원격으로 변화될 우리의 업무 환경을 심도있게 토론한다.

마지막 3일차에는 코로나19 이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 문화기획사로 거듭난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가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 주제의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이어서 왓챠 박태훈 대표의 엔터테인먼트 및 코세라(Coursera)의 베티 반덴보쉬(Betty Vandenbosch),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엔터, 유통, 커머스 등의 분야와 관련된 우리의 미래를 논의한다.

컴업 2020이 개최되는 3일간 일자별 대주제에 맞춰 국제적인 저명 인사의 특별 좌담회 및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컴업 1일차에는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 대표 미카 후투넨(Miika Huttunen)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인공지능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Fei-Fie Li)’ 미국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앞으로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3일차는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인 알베르토 사보이아(Alberto Savoia)의 혁신 방법론 및 시제품 제작론(prototyping) 관련 강연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업2020’에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유명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 1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 ‘컴업 2020’ 주요 투자자.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시에라 벤처스(Sierra Venture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컴업에 참여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각 분야별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등록을 한 스타트업에게는 세계적 투자자들과의 매칭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에서 마련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토론, 유명 연사 및 투자자들과 온라인 연결 기회를 얻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컴업 누리집(www.kcomeup.com)을 방문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실시간 교류 및 비즈매칭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컴업2020 공동조직위원장)은 “컴업2020 학술대회는 스타트업이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공유하면서 급변하는 산업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할 수 있는 힌트를 컴업2020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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