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 팬즈데이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FC안양의 팬즈데이에 많은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이필운 구단주, 이우형 감독이하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가득찬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2015 FC안양 팬즈데이’를 개최했다.
이필운 구단주의 인사말로 시작된 팬즈데이는 홈 개막전을 앞두고 모인 만큼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2015 유니폼 공개, 이우형 감독과 주장 김태봉 선수의 출사표 낭독,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될 때 마다 장내는 뜨거운 함성이 울려 펴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팬들과 함께하는 거리 홍보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준 정장을 입은 선수들이 범계역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오는 21일 홈 개막전 홍보물을 나눠주고,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적극적으로 팬 서비스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장 김태봉 선수는 “동계 전지 훈련동안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팬즈데이가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팬들과 만났던 모습들이 아른거린다. 홈 개막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팬즈데이를 찾은 이수복씨는 “선수단이 팬들과 가까이 하며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보여주었고, 홈 개막전에 대한 필승의 의지를 볼 수 있었던 유쾌한 시간이었다. 21일 홈 개막전도 찾아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1일(토)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을 찾는 관객에게 쌍용자동차 ‘티볼리’ 1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선착순 1천명에게는 ㈜하이트 진로에서 제공하는 맥주 교환권, 경기 시작 30분전까지 입장하는 관객 5천명에게는 도넛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춘 년 기자김 춘 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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