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로컬푸드 우수 지자체’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쾌거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2020년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해 우수기관 13개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 급식 분야,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가 측정 대상이였다.

옥천군은 전북 완주군에 이어 최우수 지자체에게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해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5월 개장 이후 2020년 9월말까지 매출액은 28억6천만원, 누적방문객은 17만3천여명으로 참여농가 131호, 590여 품목, 소비자 회원 6,767명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는 2018년 6월 준공되어 반찬, 습식, 건식 가공실, 포장실, 교육장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9종 108품목의 상품으로 월평균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옥천군 로컬푸드사업의 선진 지자체인 완주군과 나주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며 앞으로 로컬푸드사업을 현재보다 확장시켜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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