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왕읍 소재 우리텔레콤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 음성에서 이동통신 3사를 운영하는 최소희 대표는 매일 아침 상가 문을 열며 “오늘은 어떤 고객을 만날까, 어떤 서비스를 하게 될까, 망설임과 설레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 VR을보고있는고객

최소희 대표는 과거 통신사에 근무하면서 많은 고객을 만났고, 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 291 소재지에 ‘우리 텔레콤’ 상호를 걸고 휴대폰 외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상품을 준비해 놓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 일원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이들이 이동통신사를 이용하면서 근로자들 사이에 불평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휴대폰에 대한 서비스를 받고자 하여 이동통신 매장을 찾아가면 불친절함은 물론이고 언어 소통이 잘 안 되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금왕 소재 ‘우리 텔레콤’을 찾아가서 상담하면 모든 것을 상세히 알려주고 안내 해 준다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소문을 타서 그간에 내·외국인 회원을 오천에서 육천여 명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요즈음 마스크를 안 쓰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해 주며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미소로 안내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텔레콤’에서는 2021년 상반기부터 선글라스형 VR도 함께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지방에서는 휴대폰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금왕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50킬로나 90킬로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청주나 대전 등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텔레콤’을 통해 멀리 가지 않고도 질 좋은 서비스를 오래도록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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