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법인택시 정부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속 지급

[김세윤 기동취재부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 소속돼 있거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서 올해 7월 1일 이전 입사해 근무 중인 법인택시 운전종사자를 대상으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상공인이나 특수형태 고용노동자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군은 1차로 국토교통부를 통해 관내 3개 법인 택시업체 모두 매출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으며 지원요건이 확인된 소속 운전기사 57명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의 일환이라는 취지를 고려, 이달 말부터 신속하게 지급을 시작해 11월 안에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택시 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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