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교육부 주관, 국민참여 온라인 순위결정전(10.20.~27.) 실시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 사는 사회,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세종특수 교육정책의 우수성이 교육부 평가를 통해 확인됐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종특수 교육정책 2020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 -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이하 지역사회학교)”가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교육부의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선정‧발굴하여 공유‧확산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세종시교육청의 장애학생 대상 지역사회학교는 33개의 지역사회기관 및 80여 명의 인적자원과 연계하여 장애학생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체육 분야 등에 대한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시스템이다.

 개인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밖 강좌 개설로 장애학생의 방과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장애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교 교실이 아닌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자립 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국민참여 온라인 누리집 ‘광화문 1번가(gwanghwamoon1st.go.kr)’에서 국민참여 온라인 순위결정전을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탑재 설명자료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3개 사례에 투표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모든 학교와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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