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청년주간 행사 성료…비대면 축제 모델 제시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센터 세청나래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0 세종시청년주간 ‘청년하다’ 행사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형태의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성공리가 마무리 됐다.

세종청년주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청년하다’ 행사는 지역 청년의 직접 참여해 기획, 진행한 행사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시청 여민실과 나성동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0 세종청년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춘희 세종시장,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김미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이 방문 축하했다.

첫째 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청년희망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농부, 청년예술가, 청년창업가 등 지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들이 처한 현실과 이들이 바라는 삶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청년 동아리 공연, 퀴즈쇼, 댄스배틀, 힙합&디제잉 합동공연 등 청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청년은 물론, 장년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차량 안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차량까지 음식이 배달 오는 먹거리부스 등 코로나 시대 참여 형태를 고려한 특색 있는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홍영훈 청년센터장은 “2020 세종시청년주간을 통해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세종시 청년들의 열정과 열망, 도전적인 무대들이 펼쳐졌다”며 “이번 행사가 세종 지역 청년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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