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청년 농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청년 농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옥천군청년농업인 4-H회 부회장인 박준우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의 미래 농업 청년 인재 양성 발굴의 일환으로 신기술 융합, 정보통신기술활용, 벤처 창업, 가공·관광 등 4개 분야에 농산업 창업에 대한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24일 전북 완주 소재 스페이스콕윅 전북혁신본점에서 서류심사를 합격한 12팀이 참가해 농업분야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이 날 박준우 대표는‘파치 농산물 활용 솔루션, 모두의 초코볼’이라는 주제로 옥천군에서 발생하는 파치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한 초코볼을 선보여 농업 소득 창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락희푸드·락희팜은 옥천읍 가풍리 소재 사업장에서 옥천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이용해 아로니아 초코볼외에도 기능성 당액 비타민이 코팅된 딸기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농가공 업체이다.

박준우 대표는“매년 발생하는 파치 농산물을 활용하기 위해 고안해낸 기능성 초코볼이 경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피해 감소를 위해 버려지는 농산물 파치를 활용한 가공품을 상품화 시키는데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미래농업 발전의 중요한 원천이다 앞으로도 옥천군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농업인 후계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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