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임용환)은 9.21일부터 10.4일까지 14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기간 예방치안을 위해 경찰 연인원 13,963명(지역경찰 9,916명, 교통2,490명, 형사·외사1,224명, 상설중대333명)을 투입하여 각종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휴기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다세대 밀집지역과 주택가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운집 장소인 대형마트⋅터미널에 대해서도 형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치안역량을 집중하였다.

 9.30~10.3일까지 절도⋅폭력등 5대범죄는 55건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형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였다.(10.4. 00시 기준)

 또한, 주요 도로 중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에 대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와 얌체운전 집중단속 등으로 신속하게 정체를 해소하였다.

 이 결과 9.30일부터 10.4일까지 5일간 교통사고 발생은 64건(사망0건, 부상95명)으로 지난해 78건(사망0명, 부상173명)에 비해 일평균 –6.7건(-34.4%)이나 줄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에 교통경찰과 의경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299명을 집중배치하여 교통관리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경찰 인력을 총 집중하여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 결과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적극적인 경찰활동으로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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