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송승준의 역투로 기아를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 갔다.

롯데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송승준이 호투하고 장단 15안타를 날린 타선지원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49승(46패3무)를 기록, 5위 LG에 3경기차로 앞섰다. 반면 KIA는 타선침묵에 빠져 3위 SK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선발 송승준은 8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을때까지 6안타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롯데의 상승세가 무서운 경기 였다. 반면  KIA는 선발 박경태가 3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패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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