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강화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임용환) 은 올여름 최장기 장마와 집중호우의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절도 등 범죄피해가 우려되어 수확기 농촌지역 특별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 추진기간 : 2020. 9. 23.(수) ~ 11. 30.(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9.20)

→ 전년 대비 배추 가격 111%↑, 무 가격 86%↑, 사과 35%↑, 한우11% 상승

 먼저 농경지와 농산물 보관장소 등을 위주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범죄⋅112신고 발생장소 및 농⋅축산물 보관장소 등 취약 지점을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찰 순위를 지정하여 순찰을 실시한다.

※ 지역별 농산물 출하시기 및 보관방법 등 특성을 고려하여 순찰 기간을 설정하고, 빈집털이 등 타 유형의 절도예방도 함께 실시

 또한, 자율방범대⋅청년회 등 협력단체의 참여 독려로 공동체치안을 강화하여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다.

 특히,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속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도 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창고⋅축사 등의잠금장치⋅경보기 등을 점검하고,관리인(시설주) 대상 미흡한 방범시설을 보완토록 하고, 농촌지역 마을에 설치된 CCTV와 조명시설의 현황 및 고장 유무 등을 파악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유지보수 및 신규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역 고령 노인이 많은점을 감안하여 거주민 대상 범죄예방교육 및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경로당⋅경작지 등에서 주민 접촉 시 절도⋅보이스피싱⋅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교육과 야간 농기계 운전 시 안전운행 당부 및 사례별 홍보 할 예정이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농경지와 저장창고 주변에 낮선 차량이나 외지인이 있다면 주요특징이나 차량번호를 기록하여 경찰에 제보하고, 농산물 보관 시 잠금장치나 CCTV를 설치하여 보관하거나,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을 보관장소 주변에 주차하는 것도 도난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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