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부시장에는 ‘14년 리모델링과 함께 시장 곳곳에 12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국민으로부터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노후화로 인해 고장, 속도저하 등 품질 이슈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3차 추경을 통해 노후된 공공와이파이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오늘 신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848개소 1.8만개 인터넷 무선 접속장치를 최신 와이파이 6 장비로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보다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2년까지 공공와이파이 4.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19년부터 재개한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2년 전국 5.9만개소로 확대된다.
으로서 전국 어디서나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18년부터 추진해, 올해 10월 5,100대 구축이 마무리될 경우 국민들은 사실상 전국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현장점검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긴요한 수단”이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공공장소 4.1만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9.6만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며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공공와이파이 신규 구축 및 품질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통신사는 코로나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사업체와 상생협력하면서 연내 사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