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기동취재부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은 8일 신형 암행순찰차를 배치하여 운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암행순찰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주행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난폭운전 등 고위험행위 후 고속으로 도주하는 차량에 대해 검거가 가능하다.
신형 암행순찰차의 제원을 보면 제네시스 G70, 3.3 차종으로 전면 그릴 내부와 앞 유리 상단에 경광등, 앞 유리 상단에 블랙박스 및 스피커와 사이렌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LED 전광판과 마그네틱 경찰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이와 같이 암행순찰차의 외관은 경찰장비가 부착되어 있지만 내장되어 있어 일반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차량처럼 운행하다 교통법규위반행위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단속한다.
암행순찰차는 충남 관내 전 지역을 거점 및 순찰활동을 통해,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난폭운전 등의 주요 사고위험행위 등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