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ipn뉴스] 이제껏 그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인생 일일극'이 안방극장을 점령한다.

흥행을 보증하는 명품 스타들과 주연급 조연들의 눈호강-귀호강-심호강 연기, 대한민국 드라마의 산증인인 연출가와 일일드라마계의 젊은 피 작가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인간의 감정을 총망라한 백과사전 같은 일일극이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오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기 위한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비밀의 남자'엔 '일일 어벤져스'들이 모두 모였다.

'일일극의 황태자'인 강은탁을 비롯해 '일일극의 여신'인 엄현경과 이채영, '아줌마들의 대통령' 이시강은 '비밀의 남자'를 더 혈기왕성한 에너지로 채울 '대체불가' 주인공들이다.

특히 '비밀의 남자' 강은탁은 7살 지능을 지닌 청년부터 복수에 불타오르는 뜨거운 남자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만나 그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은탁과 '끝까지 사랑' 이후 2년 만에 또다시 호흡을 맞추는 신창석 PD는 대하사극 '명성황후', '천추태후'의 성공을 이룩하고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드라마 연출로 후배 연출자들의 귀감이 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의 산증인이다.

연륜의 PD와 호흡하는 이정대 작가는 2018년 '인형의 집'을 집필하며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모이게 한 '일등공신'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바를 꿰뚫을 줄 아는 연출가와 작가의 호흡만으로도 '비밀의 남자'의 대박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비밀의 남자'엔 존재감 없는 캐릭터, 이른바 '병풍 캐릭터'는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개성은 물론 다년간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연 군단이 제 몫을 단단히 챙길 것이기 때문이다.

'빛나라 은수' 이후 4년여 만에 일일극으로 돌아온 양미경부터 '응팔' 덕선 엄마로 세대를 넘나드는 이일화, 막장부터 정통극 등 장르와 선역-악역 가리지 않는 연기파 김희정의 연기 대결은 가슴 쫄깃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일화와 부부 호흡을 하는 이진우는 '워너비 남편상'을, 여주인공들의 아버지인 한대철 역을 맡은 최재성은 가족과 일 밖에 모르는 '보통의 아버지상'을 각각 표현할 예정으로 두 다른 아버지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비정한 어머니상'을 연기할 김은수의 활약, 첫사랑을 가슴에 품은 차우석 회장 역의 홍일권은 '섹시한 중년'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비밀의 남자'엔 희로애락만으로는 설명이 불가한, 사랑, 정, 증오, 복수, 화해, 용서 슬픔, 기쁨, 행복, 실망, 번뇌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총망라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하지만 완벽하게 선하지 않고 악하지만 결코 태어날 때부터 악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는 공감과 탄식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감정을 자극할 전망이다.

'비밀의 남자' 측은 “'비밀의 남자'엔 지극히 평범하지만, 또 지극히 평범하지만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제껏 그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인생 일일극'을 시청하게 될 것이니 많은 기대를 갖고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오늘 7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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