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기동취재부 기자] 6일 세종시청 정례브리핑에서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이 지난해 설립돼 1년을 맞은 지역건축안전센터 성과를 발표했다.
앞서 행복청과 세종시로 이원화 돼 있던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가 지난해부터 시로 일원화됨에 따라 지역건축안전센터(이하 센터)가 설립됐었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센터는 현재까지 모두 336건의 기술검토를 수행했으며, 건축허가·신고 및 주택사업계획승인 건축물에 대해 검토단계부터 안전관련 사항을 포함하여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현장 안전 점검에 대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센터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8년 대비 2019년 세종시 내 건설재해가 84건 감소하였으며, 경제적 손실추정액은 206억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둬, 지난해에는 「'19년도 건축행정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모든 건축현장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응수칙을 이행하도록 지속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