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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교회 방역강화 조치 24일부터 해제”“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시행 2주…소모임 등 감염사례 거의 없어”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  namwoo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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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2  1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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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회의 방역강화 조치를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지 2주가 되어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최근 2주간 국내발생 확진자가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드는 모습이지만 방문판매와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방문판매의 경우 동선 파악이 쉽지 않고 일부 거짓진술로 인해서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소위 ‘위드코로나(with Corona)’라고 할만큼 당분간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혹시 감염이 확인되더라도 신속히 추가 확산을 막아야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유사시 역학조사에 대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이라크에 계시는 우리 건설근로자 300여명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군용기가 내일 출발한다”며 “외교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우리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송과 방역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잘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1일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화재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다섯 분이 돌아가시고 여덟 분이 다치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가 발생한 지 석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유사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당국에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제대로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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