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충청북도 지적세미나‘최우수상’수상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충청북도에서 개최한 2020년 지적 세미나 연구과제 발표 최종 심사결과 옥천군 제출한 연구과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의‘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일 서면심사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적제도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과제발표와 지적측량수행자와 공무원간 정보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됐다.

최우수과제로 선정된‘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측량 시행방안 연구’는 옥천군 종합민원과 곽민혜주무관이 충북도청 토지정보과와 공동으로 수행한 과제로 2021년 세계측지계 기반 지적측량 시행에 앞서 수행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곽민혜 주무관은“이 연구는 전 국토의 90%이상이 지역측지계 기반의 도해지역인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한 성과가 실제로 지적측량에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와 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적공부에 사용하던 동경측지계는 1910년대 일본이 도쿄에 설치한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한 측지계로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와 북서쪽으로 약 365m 편차가 발생해 공간정보 활용에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옥천군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시범사업에 2020년 5월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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