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5일 스티븐 알랜 美 19지원사령관의 경북도청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스티븐 알랜 사령관은 2020년 6월9일 대구 캠프워커 미 19지원사령관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최근 한·미 방위비 협상, 북한과의 관계 악화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어려운 노정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국전쟁 이후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것에 변함이 없다는데 공동의 인식을 하는 자리가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Allen 사령관은 평시에는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위해 19사령부 장병들은 노력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위기상황이 발생되면 미 8군의 즉시 출전태세를 지원해 평화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반도에서 미 8군의 군수지원을 총괄하는 자리에 취임한 것에 대해 먼저 축하 인사를 드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 19지원사령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미군 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 10위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피력하면서 혈맹관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북정신인 화랑정신, 선비정신, 새마을 정신, 호국정신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천년 전 삼국통일의 위대한 업적을 창조하겠다고 밝히면서 알랜 장군에게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경북도 방문시 가장 한국적인 지역이라 칭송한 경북은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19지원사령부 장병들이 도의 문화유산을 탐방해 한·미간의 문화적인 교감을 갖자고 당부했으며 “We go Together”며 굳건한 악수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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