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20.07.14.(화). 09:00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서 고속도로상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을 112에 신고하고 끝까지 추격․검거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한 대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2년 유○○. 충북보건과학대학교 2년 이○○

 ′20. 5. 30.(토). 06:20경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74K 지점을 지나던 중 고속도로상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QM6 차량을 발견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크다고 판단, 112에 즉시 신고를하고 경찰관의 정지신호에 불응하면서 도주하는 차량을 1차선에서 속도를 낮춰 서행하면서 도주로를 차단하고, 2차선에 진행중인 화물차량에 수신호로 서행을 유도하여

▲ 음주운전를 검거한 대학생 표창 수여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경찰관과의 추격을 벌인 후 고속도로상에서 검거하여 음주측정을 한 결과 0.153%의 만취 운전자를 검거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비교통과장은 고속도로상의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경찰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대학생 2명(유○○, 이○○)은 앞으로도 불법행위나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