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13일, 정례브리핑)

[ipn뉴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479명(해외유입 1,8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2,204명(90.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4%)이다.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7.1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지역별 확진자 현황(7.1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7월 1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경기 광명 수내과의원 투석환자가 확진(7.10)된 후 해당의원의 투석환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5명이 확진되었다.

    * 광명수내과의원 의료진 및 방문환자 총 91명 검사결과 2명 확진, 그 외 전원 음성

  경기 수원시 영통구 가족 2명이 확진(7.11)되었으며, 이 중 1명이 육아도우미로 근무한 가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이 중 확진된 2명은 어린이집 원아로 교직원 및 원아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원아 35명 음성, 교사 9명 음성, 검사 중 4명(교사1명, 보호자 2명, 원아1명)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0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2명, T WORLD(휴대폰매장) 관련 2명이다.

 

 7월 13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25명이 확인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7명(미국 4명, 멕시코 3명), 유럽 4명(영국 2명, 터키 2명), 아프리카 1명, 중국 외 아시아 31명(필리핀 16명, 우즈베키스탄 9명, 카자흐스탄 3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일본 1명)이다.

 < 해외유입 환자 현황(7.13일 0시 기준) >

 

 ※ 지자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 최근 2주간 주요 통계 비교 >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 지자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42.7%) 및 국내집단발생(35.5%)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 비율은 9.4%로 지난 2주보다 약간 감소하였다.

   *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6.30일 0시부터 7.13일 0시까지 신고된 722명) : 해외유입 308명(42.7%), 국내집단발병 256명(35.5%), 조사 중 68명(9.4%) 등

    국내집단발생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감소하고 있으나,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방문판매, 종교시설, 친목모임·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주요 집단발생 사례  7.12.18시 기준  >

 

 최근 2주간 연령별로는 20~30대 비중은 36%로 증가하였으며,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율은 40.8%로 나타났다.

<지난 4주간 주별 연령별 신규환자 발생 현황 붙임 참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동향을 분석하고, 최근 해외유입에 대응하여, 확진자의 해외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 세계 지역별 일일 신규 환자 발생현황(7.12일 기준, WHO) 붙임 참조 >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7.12일 기준, WHO)는 201,00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륙별 일일 신규확진자(7.12일 기준, WHO)는 미주지역 114,902명(57.2%), 아시아 40,781명(20.3%) 순으로 높았다.

    * (일일 신규 확진자) 2,125명(2월1일), → 1,232명(3월1일)→ 72,045명(4월1일) → 83,271명(5월1일) → 104,195명(6월1일) → 169,401명(7월1일)

 < 주요 국가별 코로나19 관련 현황 >

 

* 국가별 총 인구수(2019년 기준):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UNFPA, 유엔인구기금),  대한민국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국가별 확진자 및 사망자 분석 결과, 인구 10만명당 누적 발생자 수가 가장 높은 5개국은 카타르(3,837명), 바레인(2,029명), 칠레(1,721.5명), 쿠웨이트(1,307명), 오만(1,120.3명)이며, 발생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가별 치명률이 가장 높은 5개국은 예멘(26.3%), 프랑스(17.6%), 벨기에(15.6%), 영국(15.5%), 이탈리아(14.4%)으로, 발생현황은 아래와 같다.

 

 전 세계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해외 유입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주간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총 158명이었고, 그 중 내국인이 42명, 외국인이 116명이었다.
 
해외입국자는 모두 2주간의 격리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해외유입 환자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하여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또한 E-9(비전문취업)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는 자가격리확인서를 입국 전 발급받도록 하고, 격리장소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여, 이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입국을 차단하였다.

 7월 9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의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고,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도 시행하였으며, 7월 13일부터는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였다.

     * 재외공관이 지정한 해당국 검사·의료기관에서 발급

  또한, 항만방역 관리를 강화하여 7월 13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시설격리 실시할 예정*이다.

     * 임시생활시설이 확보된 2개 권역(부산·여수)*을 7월 13일부터 우선 개소하고, 추후 시설 확보에 따라 추가 개소 예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등 모임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은 가급적 가지 말아주시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 노래부르기 등은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소독제도 수시로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건강을 위해 만성질환 치료를 잘 챙기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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