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투자협약
[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강원도는 철원 갈말농공단지 유휴부지 내 764억원 규모의 대규모 산업관광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를 유치해, 오는 14일 11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철원군, 주식회사 그래미 3개 기관이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존 제조시설과 온천, DMZ 등 지역 특화자원을 연계한 농공단지 내 융·복합 산업관광시설을 도입하는 것으로 MICE센터, Therapy센터, Travel센터등 노후된 농공단지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산업관광시설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200억원, 부가가치 1,190억원, 사업장내 66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원군에 산업관광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접경지역의 대표 산업관광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도와 군은 기대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공장 자동화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에 기여하는 부분이 갈수록 미흡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융·복합 산업관광서비스 산업을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산업 발전의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해 준 주식회사 그래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산업관광시설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롤모델로성장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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