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대구시는 아동 스스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0일 민선 7기 후반기 조직개편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의 인권·참여권, 건강권, 보호권, 놀이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같은 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비대면으로 대구광역시장-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간 협약서 서명으로 이뤄진다.

협약체결 후 대구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과 아동 관련 정책사업 선정과 이행에 의견을 제공할 ‘아동참여단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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