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사진을 찍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가족사진 만들어 주기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시의 행복가족사진 만들어 주기 사업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다자녀가구나 다문화가구 4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2월중에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3월까지 사진촬영 및 사진 배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복가족사진 만들기 사업을 위해 한울타리놀이봉사회(회장 유정은)가 이들 가족의 사진관까지 이동과 완성사진 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파급되는 행복바이러스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공간에서 가족구성원이 행복가족사진을 봄으로써 가족의 일체감을 느끼고 돈독해져 화목한 가정이 이루어짐은 물론 사회적 소외감도 해소되어 함께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가족사진 만들어 주기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 644-2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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