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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먹거리 산업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군산시, 식혜음료 전문업체와 군산엿기름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  ghks79@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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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2  1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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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군산시가 맞춤형 식혜음료용 엿기름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실시하며 새로운 소비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 군산엿기름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경기도 소재 식혜 음료 전문업체 ㈜세준푸드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과 ㈜세준푸드 민완기 대표가 맞춤형 식혜음료용 군산엿기름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 식음료용 군산엿기름 상용화 업무협약식

협약서에는 식혜음료용 엿기름의 품종선발, 제조기술, 품질표준화 연구와 이를 활용한 군산엿기름 식혜 가공 적합성 시험 및 상용화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세준푸드는 연간 150톤의 엿기름을 원료로 식혜음료를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으며, 그 동안 균일하지 못한 국내산 엿기름 품질로 인해 겪었던 많은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군산엿기름 업무협약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부가가치 향상과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국산맥아 및 고품질 식혜음료용 엿기름 상용화에 성공하여 먹거리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해 년간 300톤 생산규모의 맥아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수제맥주의 원료인 맥아의 국산화와 고품질 엿기름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해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20여개 수제맥주 업체와 식혜, 장류 제조업체에서 년간 8천5백톤이상의 맥아 및 엿기름 소비 수요가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제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년간 2천톤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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