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명선 의원(중앙)과 1부의장 전익현 의원(좌), 2부의장 조길연 의원(우) 모습

[김종원 기동취재부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당진2·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 1부의장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2부의장은 조길연 의원(부여2·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임됐다.

도의회는 1일 제3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신임 김 의장은 재적 의원 42명 중 과반인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 1부의장은 32표, 조 2부의장은 37표를 각각 획득했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220만 도민을 대신해 도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 더 소통·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김 의장은 합덕제철고와 예산농업전문대(현 공주대) 농학과,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6대 당진시의회 의원(5대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10대 도의회에 입성한 후 11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를 지냈다.

전 1부의장은 군산고와 충남대 경제학과에서 수학하고 동 대학원과 군산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5~6대 서천군의회 의원과 11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조 2부의장은 부여고와 인천대 무도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7대에 이어 11대 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3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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