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강원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강원도청에서 김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지방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평화지역 시군 등이 참가한 가운데‘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강원도는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달 살포로 인해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지난 6.16 북측이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평화지역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뿐 아니라, 남북 間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으로써, 주민들의 안전권, 재산권, 생존권을 심각히 침해할 뿐 아니라, 평화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차질은 물론 남북 교류사업도 무산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용인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유관기관, 평화지역 시군과 함께,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남북 間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 관계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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