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청주시는 올해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직1·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청주시민과 시정업무 관련 기관·법인·단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회당 20명에서 100명 정도까지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가 교육한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폭력예방 교육은 폭력과 학대 대처에 취약한 아동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중점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은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시민의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는 법인·단체와 사회복지시설, 학생,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184회 실시했다.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각종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양성평등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시민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기관·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청주시청 여성청소년과로 팩스 또는 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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