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관광시장 회복 마케팅… 숙박할인 기획전 진행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숙박업계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력과 부산방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특가 숙박할인’ 공동 프로모션을 1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숙박할인 기획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침체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피해가 심각한 숙박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다.

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에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야놀자를 기획전 운영사로 최종 선정하고 숙박업체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았다.

기획전 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대상 숙박업체는 부산 관광숙박업체와 일반·생활숙박업체로서 참가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야놀자 앱을 통해 부산숙박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객실 예약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할인금액은 5만원 이상 객실에 2~3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예약한 객실은 여름 성수기인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업체별 기존의 할인 프로모션 가격에 추가 할인금액이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석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함께 부산 관광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선물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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