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열화상기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중국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CUE Korea는 21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시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장비인 열화상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AI 열화상장비는 얼굴인식이 가능해 발열자의 추적이 가능하고 이동중이거나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람도 적외선으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또 10m밖에서도 오차범위 0.3도 안에서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며 동시에 20명의 체온 측정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기증식에 참석한 사윤겸 CUE코리아 부사장이 설명했다.

또한 스크린에서 자동감지 경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사람이 지키고 있지 않아도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며 주요 출입구에 배치된 장비를 중앙 관제 센터에서 적시에 확인 할 수 있기에 인구 유동 밀집지역에서의 방역시스템 구축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스칸 ㈜CUE Korea 회장은 “CUE의 AI 방역장비를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는 대구에 기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증받은 열화상기를 코로나19 감염자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해 방역의 모범도시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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