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정부형과 옥천형 재난지원금의 통합 접수로 대기 시간이 지연될 것을 대비해 집중신청 기간인 18일부터 31일까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 2주간 본청 인력 3명과 자원봉사자 등 20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읍의 경우 대상가구가 12,578세대로 매일 약 1,200세대를 접수를 받아야 하는 문제로 현장 인력이 부족하자 봉사자들을 모집했다.
특히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2주 집중접수 기간 동안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자원봉사자 79명이 현장에 배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이 이어졌다.
또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혼잡한 접수창구 분산을 위해 마을별 시간대를 지정해 신청 받았다.
센터 입구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접수 전 손 소독, 자격 확인, 재난지원금 신청서 작성 등 신청 준비를 도왔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는 신청인들이 은행창구와 같은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도 노력했다.
옥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김재종 군수는“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하고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며 ”많은 지역민이 방문하는 만큼 방역 관리에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