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당선인이 21대 국회 첫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12일 오전 김태년 원내대표는 김영진 수석부대표, 전재수·조승래 선임부대표를 비롯해 12명의 원내부대표단을 발표했다.

▲ 홍성국 당선인

김 원내대표는 홍성국 원내부대표를 소개하면서 “평사원에서 CEO까지 올랐던 실물경제 최고 전문가”라면서 “특히 금융분야 전문성을 잘 살려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야하는 상황에 코로나 이전부터 우리 사회의 변화와 산업 경제 구조의 전환 등에 대해 탁월한 식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민주당의 첫 원내 지도부는 일하는 원내대표단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최우선에 뒀고 지역 대표성도 감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홍 당선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활동을 특별히 강화해야하는 시기”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심화될 저성장 구도와 양극화 문제를 21대 국회가 해결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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