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김성원 의원이 11일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삼각편대로 제21대 국회에 임하게 됐다.

▲ 김성원 국회의원

이번 김 원내수석부대표 내정으로 미래통합당은 제21대 국회에서 강경일변도의 원내협상 전략 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건설적인 원내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국립연천현충원 건립을 위한 법안 통과 및 예산확보를 이룬바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합리적인 소통과 협력은 물론이고 정부부처 및 산하공공기관과의 정책 대안 마련에도 강점을 나타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부여 받았다”며 “일하는 국회를 통해 국민이 다시 관심과 응원을 주는 미래통합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는 정당, 빠르고 효율적인 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이 거듭나게 하겠다”며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바른 정치, 유연함으로 국민과 언제나 상호 교류하는 소통 정치, 독단과 독선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정책 연대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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