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어머니 감사해孝! 사랑해孝!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버이의 사랑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5월 6일~8일까지 효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기존처럼 한 장소에 모여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포장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거나 재가 대상자들 가정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해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5월 6일을 시작으로 무료급식 대상자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전달할 했다.

5월 7일부터 8일까지는 개인위생과 방역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가 노인·장애인 각각 30명에게 생활용품 3종, 의약품 5종, 식료품 7종을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청산 복지관 또한 재가 대상자 47명에게 생활용품 3종, 식료품 3종, 의약품 3종을, 무료급식대상자 49명 및 주민 24명에게는 천연비누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노인 30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해 고독감 경감 및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러한 효도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업체 청산 자강재활용및 종교단체 국사암에서도 후원물품을 전달해 풍성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뜻 깊은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시는 지역의 후원업체 및 단체들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또한 “코로나 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카네이션만 전달해 드린 것이 아쉽다며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복지관에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과 웃음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