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도 앞장 서겠다!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출범 후 처음으로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종교계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7대 종교단체가 참석했다.

지난 2월 24일 5대 종교단체 대표자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3달여 만에 다시 종교계 대표자들과의 만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른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와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전 단계인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협조,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여러 경제·사회적 현안을 조속히 극복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한 종교계와의 교감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종교계 대표들은 시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 권한대행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 두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코로나19가 안정화 되고는 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며 정부가 제시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종교계 대표자분들께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시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종교계가 제시하는 경제 활성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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