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소비자TV가 후원, 매년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PR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심사위원 평가와 사례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총 6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각각 정책, SNS, 이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차별화된 아이디어, 논리적인 전략, 사회적 가치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책 홍보임에도 단체장 홍보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의 참여를 높여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빛나는 ‘에어터미널 B’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부산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알려 총리실 재검증과 위치 재선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한 행사로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해운대 구남로 광장, 서울 광화문광장 등 5곳에서 개최, 23일 동안 1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제가 무거운 만큼 행사 개최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이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시 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