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의 이승엽이 멋진 끝내기 홈런을 쳐 냈다.

이승엽은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10회 2사 1루 상황에서 세이부의 투수 마키다 가즈히사의 1구째 몸쪽 직구(128km)를 통타해 오른쪽 펜스 상단으로 날려 보냈다.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오릭스는 세이부를 4-2로 꺽고 극적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오릭스는 리그 3위 자리를 지킬수 있게 돼었다.

이승엽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쳐서 너무 기쁘다'면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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