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부산시는 2020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최종 선정결과, 예비사회적기업 8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 45개사에 204명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25개 기업이 신청해, 구·군,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장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일자리창출 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컨텐츠 제공,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주택 조성·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승차공유 서비스, 고령자 및 경력단절 여성 채용으로 돌봄교실 간식 공급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는 5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5개사에 총 204명 일자리를 배정했다.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고용규모, 매출성과, 취약계층 고용비율,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결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는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신규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는 개별적으로 수여하고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운영실무 집합교육은 취소, 교육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들이 부산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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