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청장의 ‘치안정감’ 격상, 3부장(경무관급) 체제 확대 개편으로 급변하는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안체계를 구축하여 제2 도시인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공포에 따라 서울․경기청에 이어 청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으로 격상되고 이와 연계, 기존 1차장(경무관) 체제에서 ’3부장(경무관)‘ 체제로 조직이 확대 개편되어 분야별로 보다 전문화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체계 상 경찰청장(치안총감)에 이은 두 번째 계급으로 서울․부산․경기청장,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5명
3부장 체제
: 기존 1명의 차장(경무관)이 경찰업무 전체를 지휘․감독하던 체제에서 3명의 부장(경무관)이 업무를 3개 분야로 분류하여 지휘․감독체제로하였으며.
또한 이번 조직 개편은 우리나라 제2의 首都 및 21세기 동북아 물류, 금융 중심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과 치안수요에 상응한 기구개편이 시급하고, 아태지역총회 등 잦은 국제행사와 지역균형발전 추세에 맞추어 서울․경기청과 유사한 「청장 직급조정 및 부장제」가 필요하다는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서.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부산시민의 요청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수년 간 노력한 부산경찰의 염원이 실현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9. 9. 서천호 부산지방경찰청장 부임 후 ‘시민을 위한 시민속의 부산경찰’을 비전으로 경찰서별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치안정책설명회 개최, 고객만족 콜센터 운영 등 시민들이 공감하는 치안을 실현하고, Let's Go「부산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추진, 합법촉진․불법필벌의 집회시위 관리, 3대비리 집중단속 활동 전개 등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선진 법질서 확립에 매진하였으며,

성폭력 ZERO 추진 계획, 조폭․마약사범 엄정 대처, 강력사범 조기 검거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2011년도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평가 전국 1위 지방청으로 선정, 제66주년 경찰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이번 직제 개정을 실현하기 위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이번 청장 직급 격상은 중앙으로부터 부산의 국가적 중대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불어 높아진 부산경찰의 위상을 반영하여 시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다.
아울러, 부산경찰은 청장 직급 격상과 3부장제 도입에 따라 기존 3담당관 9과 체제에서 3부 2담당관 10과 체제로 조직을 재편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업무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력재배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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